기사제목 예비엄마가 되었다면 걱정스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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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엄마가 되었다면 걱정스러운 것.

기사입력 2018.08.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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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예비엄마라면 잊지 말아야하는 검사 두 가지.jpg
 
<사진: 티스토리>

2017년 통계청에서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 35세 이상 산모의 출산 비중은 29.4%, 10년 전 13%에 비해 약 2.3배나 많아졌다. 출산연령이 만 35세 이상인 경우를 비롯해 엄마나 아기에게 합병증이 동반되기 쉬운 임신 상태는 고위험 임신을 의미하는데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고혈압, 당뇨병의 위험이 높으며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나이 외에도 내과적 질환 경험(갑상선, 심장, 신장 등) 지나친 저체중이나 과체중 등도 고위험 임신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고위험 임신에 포함이 되는 산모라면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고 산전검사를 통해 위험을 최대한 방지해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고위험 임신에 노출된 산모에겐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중 임신중독증은 전체 임산부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발생 원인으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발생 빈도수가 높은 만큼 임산부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임신중독증을 방치하게 되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어 산모와 아이에게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임신 중 심한 두통이나 상복부 통증,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함께 몸이 붓거나 눈앞이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주저하지 말고 인근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임신중독증은 간단하게 혈액검사인 sFlt-1/PlGF 테스트를 실행함으로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예측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임신 상태일 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알 수 있기도 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2034주 사이 임산부에게 실행 할 수 있는 선별급여항목으로 지정되어 검사 비용부담도 줄었다. 임신중독증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거나 다태임신을 했던 경험이 있거나 임산부가 고혈압이나 간효소 증가, 단백뇨 증상을 보이거나 태아성장지연의 이상이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임산부라면 검사 비용의 절반만 지불하면 되게 된 것이다.

 

특히나 만 35세 이상 고위험 임산부에서는 태아가 염색체 이상을 동반한 경우 다발성 기형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염색체 이상 고위험 군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실행되는 산전 기형아 검사에는 임신 1113주에 이루어지는 검사인 태아 목투명대 측정과 임신 1520주에 이루어지는 트리플(삼중, triple) 또는 쿼드(사중, Quad)표지자 검사를 기본으로 받는다.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 될 경우 혹은 과거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태아를 임신한 경험이 있거나 고령임신과 같은 고위험군의 임산부에는 양수검사, 융모막 검사와 같은 확진 검사가 권장되어 왔다.

 

그러나 임신 1013주에만 검사가 가능한 융모막검사나 임신 1520주에 주로 하지만 그 이후에도 검사 가능한 양수검사는 침습적 검사이기 때문에 감염이나 유산 등의 위험성이 증가했기 때문에 검사에 부담을 가지거나 꺼리는 임산부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이하 NIPT)가 도입되어 대안이 되고 있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NIPT 검사는 산전 기형아 검사로 임신 10주부터 검사가 가능하다. 게다가 NIPT는 산모 혈액 속에 있는 태아의 DNA를 가지고 검사를 진행하고 태아의 실제 삼염색체 질환 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선별 검사이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서 임상적으로 검증되었는지, 실제로 산모 혈액 속에서 태아의 DNA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나 고위험 임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랑하는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주저하지 말고 검사받기를 바란다. 물론 출산률 증가를 위해 보다 더 많은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은 시급하다.


<김현진 기자 myb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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