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1살된 강아지피해 화장실로 매일 숨는 17살 노령견, "서열정리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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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된 강아지피해 화장실로 매일 숨는 17살 노령견, "서열정리가 이유"

기사입력 2018.04.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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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매일 화장실로 피신가는 할미견.jpg
 
<사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

어린 강아지의 으름장에 1년째 화장실 밖 외출이 제한된 늙은 개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2'에서는 깡패견 '마요'와 힘없는 노견 '파도'의 불편한 한 집살이가 그려졌다.

올해로 15살이 된 몰티즈 종 '파도'는 1년이나 화장실 안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었다. 바로 한참 어린 시바 종 '마요'의 횡포 때문이다. 보호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요'는 '파도'의 행동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다.

'마요'는 보호자가 중재에 나서면 잠시 멈췄다가도, 혼자가 된 '파도'를 발견하면 바로 돌변해 물려고 하거나 으르렁거렸다. 그런 '마요'의 행동에 이미 지칠 대로 지친 '파도'는 부들부들 떨면서 화장실 구석 자리에 몸을 숨겨야 했다.

'파도'와 '마요'의 악연은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보호자에 따르면 '파도'는 2013년 집 앞에서 발견됐을 당시부터 이미 나이가 많은 노견이었다. 유기견이던 '파도'를 처음 집으로 데려왔을 때 3~4개월이던 '마요'는 크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하지만 시바 종인 '마요'는 덩치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날이 갈수록 사나워졌다. 언제 큰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두 개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한시도 긴장을 놓지 못하는 보호자를 위해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나섰다.

강형욱은 가만히 이들의 행동을 살핀 뒤 "원래 노견은 강아지를 싫어한다."고 충격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특히 '파도'와 '마요'같이 대형견 강아지가 소형견 노견과 만났을 경우 궁합은 최악"이라고 설명했다. 대형견 강아지가 자신의 힘이 노견보다 훨씬 세다는 걸 깨닫는 순간, 노견을 자신의 짜증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게 된다는 것.

'파도'와 '마요'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강형욱의 솔루션은 간단했다. 확실한 공간분리 후 '파도'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적절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다.

보호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한 뒤 강형욱은 "'파도'가 화장실에서 지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어디에서 지내든 '파도'가 '마요'의 경계를 받으며 마음이 불편한 채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강형욱은 꼬집었다.

반려견 여러 마리와 함께 사는 가정에서 올바른 서열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다 올바른 지도와 훈련으로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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